영화이야기

꼬마 니콜라(2009) - 악동을의 매력에 빠지다

행복하나 2010. 1. 20. 10:12

장르 : 코미디, 가족

상영시간 :  91 분 

개봉 : 2010-01-28 (프랑스)

 

 

 '과연 재미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고 영화관 의자에 착석하고 지루하게만 보아왔던 프랑스 예술 영화의 선입견과 함께 스크린을 주시를 시작했다.

 알고 있는 건 프랑스 영화, 애들이 나온다는 거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전혀 알아 들을 수 없는 불어를 하는 귀여운 꼬마 아이들을 보며 곧 천진난만한 꼬맹이 들의 모습에 매료되어 갔다.

 '귀엽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하며, 꼬마들의 캐릭터들로 영화는 우리들이 깊은 각을 할 수 없게 한다. 한시도 웃지 않을 수 없도록 한다.

 꼬마들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에피소드와 그 꼬마들의 부모들의 재치?만점의 상황 연출까지 영화를 보는 동안 그들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에피소드속에서 우리는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 주변에 저렇게 귀여운 꼬마들이 있었던가? 너무 성숙하고 어른 스러워진 우리들이 애들이 모습이 아닌 꾸밈없는 모습이 정말 진짜 꼬마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부모님들의 직업에 영향을 받은 꼬마 악동들의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찾아가는 주변 이웃의 모습을 그려내는 듯싶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이 아닌 예전의 도시 풍경, 작은 도시의 모습을 보는 듯하며, 낮고 작은 건물들의 모습과 따뜻한 태양빛의 영향으로 영화는 활기찬고 밝은 느낌을 준다.

 나에게 꿈이 무었이었던가?......우리들의 아이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저출산의 모습에 벗어 나고픈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일지도 모르겠다.

 과연 한국 흥행에서도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톡톡튀는 즐거운 영화이다.

관련영화 : 꼬마 니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