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거 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예매시기를 놓쳐 구석자리를 본 사람도 잇고, 거금을 내고 IMX나 4D플랙스 영화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사실 스토리는 이전과 다를 게 없다. 선과 악으로 표현되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이야기다. 단순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보는 건지도 모겠다.
2 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잘 만들어 내놓은 듯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본 영화지만 그만큼 만족했는지, 3D로 보길 잘했다는 말들이 여기 저기서 들린다.
2번이나 지구를 메카트론으로부터 지켜낸 샘 윗위키지만 현재 그는 로봇과 인간과의 대화를 전달하는 메신져의 취급을 받고 있다. 졸업을 했지만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상태이며,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새로운 여인을 만난 상황에서 영화는 시작한다.
외계인의 존재를 미국과 소련의 몇몇 사람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달에 불시착한 외계종족을 확인하기 위해 아폴로호를 쏘아올렸던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소련은 외계에서 가져온 부품을 체르노빌 원자로에 이용하려다 체르노빌 사태(멜트다운)가 발생하는 실수를 범한 것으로 나온다.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한 체르노빌의 모습을 보여 원자력에 대한 위험성을 우리에게 알리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영화는 가볍고, 즐겁고, 단순하다. 하지만 신나고 즐겁게 보기에 좋은 영화다. 그냥 가볍게 즐기면 좋은 영화인 듯 싶네요
관련영화 : 트랜스포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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