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혐의에 있는 장혁을 법정 구속하려는 검사측과 형사,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장혁을 변호하는 변호사 하정우의 대립을 다룬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이제 막 시행하는 배심원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심원제는 단순한 배경정도이지 배심원에 대해 초점을 두지는 않은 듯 합니다. 오로지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장혁의 이야기로만 이루어 집니다.
얼마전 보았던 '링컽 차를 타는 변호사'랑 비슷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영화가 비슷한 듯하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 더군요.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여서 그런가요.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큰 액션이 없어 다소 지루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더군요. 왜 장혁이 하정우를 지목했는지. 그 이유는 가르쳐 주질 않더군요. 왜? 지목을 했는지. 단순히 승률이 높은 변호사란 것만으로 지목했다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는 군요. 뭔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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