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마직막을 장식한 해리포터

행복하나 2011. 7. 18. 07:47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가 10년만에 드디어 개봉을 했다. 귀엽던 꼬마들이 성인으로 등장하는 영화로 이제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작별을 해야 한다.

 

죽음의 성물 1편을 보고 나서 '뭐야 끝난 거야?' 라는 느낌을 이어주는 영화이다. 진짜 마지막

 결론을 어떻게 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무지 보고 싶거나, 흥미를 끈 것은 아니였으나 결론을 봐야 모든 것을 본 거와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개인적인 것이여서 그런지 극장에 앉아 관럄을 하게 됬다.

 스네이프 교수의 실체? 이야기가 드러나는 것이 이번 영화의 큰 특징인거 같다. 악의 편에 서 있는 그의 과거와 해리포터 가족의 과거이야기, 죽은 교장의 이야기, 해리포터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던 그날의 아야기, 해리포터를 왜 보호해야 했는지 등 모든 것을 다 풀어 놓고 마지막을 장식한다.
 얼마전 작가가 다음편을 다시 연제 할 수 도 있다고 했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2시간 10분 정도의 상영시간동안 극의 몰입도는 좋은 편이다. 사실 사람들의 이름덕분에 누구였더라? 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말포이...... 이름을 부를 때도. 성만 부를 때도 있으니 혼동이 조금씩

 개봉하기 전부터 론과 헤르미온의 키스신이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좀 생뚱맞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듯하다.
 

 이제 앞으로 더이상의 시리즈가 없다는 것이 좀 서운한 해리포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