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포스터에 속아 본 기독교 교리의 영화....일라이

행복하나 2010. 4. 21. 23:38

  인류 마지막 희망! 영문제목을 보면 '아~~!'하고 탄식을 할 겁니다. 마지막 희망이라는 글귀에 혹 해서 보고 영화 내용에 욱하게 했던 영화 였습니다. 이전에 보았던 'the rode'와 같은 지구의 종말이후 살아남은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을 희망을 찾아 간다는 내용으로 착각하며 비싼 내돈을 주고 보았던 최악의 영화라 해야 할꺼 같네요.

 보는 동안 기독교 교리서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아주 불편했습니다. 인류의 최고의 희망은 성경! 기독교 신자라면 수긍을 할수도 있으나, 기독교 행사에서 틀어야 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왜 상영했는지 모를 영화 입니다. 배급사와 투자자가 기독교 단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떨처 버릴 수 없었습니다.

 벤허, 십계와 같은 영화와는 너무 다릅니다. 이 영화는 그냥 교리라고 해야 할 꺼 같습니다. 아까운 내 피같은 돈을 주고 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이야기 거리도 없고, 재미도 없고, 생각거리도 없고,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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